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과 9월 공매도 주문을 수탁한 45개 국내와 외국계 증권사를 대상으로 공매도 적정성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32개사가 공매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13개사는 공매도 관련 업무처리 기준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 보고를 거쳐 3개사에 대해 기관경고, 15개사에 대해 기관 주의, 14개사에 대해 경영 유의 통보 등 제재를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산업은행이 다음달 2일자로 본부장 승진 등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승진인사로는 신임 국제금융본부장에 정경채 국제금융실장, 재무본부장에 박병호 자금부장, 기업금융본부장에 한대우 기업금융4실장, 신설된 자본시장본부장에는  조현익실장이 선임됐다. 정인성 기업금융본부장과 김한철 컨설팅본부장은 각각 리스크관리본부장과 기획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9명의 본부장중 4자리가 새로 보임되고 일부 본부장이 자리를 이동함으로써 산은 본부장의 라인업이 사실상 완성됐다. 산은은 이번 인사기준을 전문성이라고 강조했다. 새로 보임된 본부장 모두 업무능력이 탁월하고 직원들의 신망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인사기준에 잘 부합한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금융실물위기 상황에서 산은

▲전무 전략기획본부 이백훈

◇부서장 △총무부장 박광헌 △비서실장 김 인 △전자금융부장 한상환 △업무기획실장 김영준 △어음교환부장 강대기 △e사업실장 이근황 ◇지역본부장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조동묵 △ 인천지역본부장 강창희 △ 충북지역본부장 이종호

광주銀, '하이 써브 론' 판매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광주은행은 일시적인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9일부터 중소기업 전용 대출인 '하이 써브 론(HIGH-SERVE LOAN)'을 올해 6월말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대출대상은 사업성이 양호하고 성장가능성은 있으나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신용보증기관과 연계해 중소기업은 10억원, 소매기업은 3억원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글로벌 경기 침체로 해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경감 차원에서 대출금리도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1.0%P까지 우대 적용된다.광주은행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전용 대출의 판매로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 있는 이 지

대구銀, 고객감동경영대상 수상 기념 고객사은행사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대구은행은  다음 달 31일까지 2년 연속 고객감동경영대상 수상을 기념해 '대고객 특별 사은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은행사 기간 동안 신상품인 자유적립식예금을 비롯해 실적연동정기예금 신규 가입 고객과 신용카드가맹점 결제계좌를 대구은행계좌로 신규 또는 변경하는 고객 및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타행송금/시간외 출금을 5회 이상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사은행사 대상 예금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1만 명에게도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한다.추첨결과는 고객사은행사 기간 종료 후 4월 중 개별통지 예정이며, 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대구은행은 이번 사은행사와는 별도로 지난 20일부터 이용률이 가장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증권선물거래소가 청년 인턴 50명을 채용한다.증권선물거래소는 28일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경기 부진으로 인한 청년 미취업자를 줄이기 위해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취업자에게 취업 능력을 개발하고 경력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인턴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거래소는 이 사업에 올해 임원 임금 삭감분과 성과급 반납분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 대상은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올해 졸업할 예정자로, 부산본사에 20명, 서울사옥에 30명 등 총 50명을 뽑을 계획이다. 다음달 채용이 완료되면 3월부터 10개월간 근무한다.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한국정보인증은 최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의 ‘기기인증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u-City 등 u-IT서비스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기존 공인인증체계를 바탕으로 기기인증체계 구축에 필요한 기술적 요구사항 및 기준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1월부터 오는 5월까지다. 이번 사업에 적용될 기기인증은 공개키기반구조(PKI)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PKI는 인터넷 뱅킹 등 금융권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고 정보인증은 설명했다. 한국정보인증은 ‘00년 이후 공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04년 한국디지털연구원(Klabs)의 ‘디지털 유선방송 장치(기기)인증시스템’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제1호 공인인증기관이다.

하나銀, 차세대 프로젝트 ‘순항’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하나은행이 오는 5월 4일 차세대 시스템 가동을 앞두고 테스트 작업에 한창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하나은행은 총 22개월에 걸쳐 계정계와 정보계, 인테넷뱅킹 부문의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 계정계는 LG CNS, 정보계는 SK C&C, 인터넷뱅킹은 웹캐시가 맡고 있다.28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7일 10개 영업점과 6개 본부부서를 대상으로 시범점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실제 영업점에서 일어난 거래를 새롭게 가동하는 시스템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단, 토요일에 테스트가 이뤄져, 타행환 거래, 금융결제원, 신용평가원과의 거래 업무 등의 테스트는 이뤄지지 못했다. 테스트 결과, 거래 성공률은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 IT통합

전국 총 15곳 7천600여 가구 공급[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의 구조조정 한파까지 몰아닥쳐 분양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차갑다. 2월 분양물량은 전년대비 절반이상 줄어들었지만 서울에서 재건축 시프트를 만나볼 수 있고, 그 외 지역에서는 택지지구 중심으로 알짜 물량이 공급된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공급예정 물량은 총 15곳 7631가구(장기전세주택 포함)이며, 이 중 일반분양은 총 9곳 4,076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34곳, 1만 5,593가구(일반분양 1만 3619가구)에 비해 -51.06% 감소하면서 반토막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총 6곳 576가구(장기전세주택-SHift) ▲경기 총

역(逆)전세난으로 급매물 나와서울 14개 단지 등 총 25개 단지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구정 이후 전세집을 찾는 수요자라면 입주한 지 2년차에 접어드는 단지를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처럼 역전세난이 나타나는 지역에서는 세입자를 빨리 찾는 급매물이 나오고 있어 세입자들은 눈 여겨 볼만 하다. 부동산써브가 다음달 입주 2년차를 맞는 수도권 단지를 조사한 결과 총 25개 단지로써 서울 14개 단지, 경기도 9개 단지 (신도시 2개 단지 포함), 인천 2개 단지들이 이에 해당된다. 우선 서울 지역에서는 강남구가 4개 단지로 가장 많고, 이어 강서구, 중랑구에 각각 2개 단지, 강동구, 동대문구, 동작구, 송파구, 은평구에 1개 단지 등 총 13개 단지가 입주 2년차를 맞는다.■ 강남구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구조조정, 자본확충 펀드 등의 문제를 놓고 정부와 은행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단행한 구조조정에 대해 미흡하다는 평가가 이어지자 정부는 은행을 압박하고 있고, 은행은 진퇴양난의 어려움에 빠졌다. 여기에 정부가 은행의 자본을 늘려주겠다는 취지로 시작한 자본확충 펀드 역시 출범전부터 엇박자를 내고 있어 경제난 극복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구조조정 '삐그덕' 은행권은 최근 92개의 건설사와 19개의 중소건설사의 신용위험을 평가하고, 대주건설과 C&중공업을 퇴출키로 했다. 또한 건설사 11곳과 조선사 3곳을 워크아웃 대상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이런 결과발표가 있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직전 퇴출 대상기업이 없다는 소식이 들리자 금감원은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서울시에서 영업 중인 카드택시의 카드 결제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스마트카드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카드택시의 카드 결제율은 20.3%를 기록해 처음으로 월평균 20%대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카드택시의 카드 월 평균 결제율은 3월 7%, 4월 8.3%, 5월 9%, 6월 10.8%, 7ㆍ8월 13.1%, 9월 14%, 10월 16%, 11월 17.4%, 12월 20.3%(52억 원)로 매달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카드 결제율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한국스마트카드사 택시사업부 강현택 부장은 “시민의 지불 편의, 서울시의 카드택시 지원정책, 카드결제 거부 시 과태료 부과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그는 “카드택시 월평균 수입이 일반

설 연휴 이후 첫날인 28일 증권시장은 연휴 기간 날아온 각종 해외 호재들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가치와 채권값도 올라 금융시장이 `트리플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64.58포인트(5.91%) 오른 1,157.98로 마감, 올해 들어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8.85포인트(2.51%) 오른 361.68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29.83포인트(2.73%) 오른 1,123.23으로 출발한 뒤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폭을 키워 1,150선을 회복했다. 오전 10시54분에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 급등으로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이 일시 중단되는 `상승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특히 독일 D램 반도체 업체인 키몬다의 파산이 국내

오비맥주 인수전 참여 '유력'[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유통공룡' 롯데그룹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두산주류의 '처음처럼'을 인수해 소주시장에 뛰어든데 이어 이번에는 '오비맥주' 인수전 참여할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롯데는 손보업진출에 이어 증권업 진출도 타진중이다. 만약, 롯데가 오비맥주를 인수할 본격적인 '술장사'에 뛰어들게 된다.  28일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측은 오비맥주 인수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은 자제하고 있지만, 가장 유력한 후보로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오비맥주 인수전 참여에 대해 긍정도 부인도 하지 않고 있어 참여쪽으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부정도 긍정도 아니면 긍정으로 이해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실제로, 이날

한화證 이용호 대표, "자산관리 역량강화 할 것"

[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자본시장통합법 시대를 맞이해 자산관리 부분과 채권영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계열사인 대한생명과 한화손해보험과의 적극적인 업무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이다." 이용호 한화증권 대표이사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자통법 시대를 맞아 고객들의 자산관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또한, 선물업 및 집합투자업에 진출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다양한 성장 엔진을 개발하고 육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채권부문의 영업 및 운용과 관련된 조직을 확대 개편해 관련 분야의 역량을 강화, 올해 안에 500억원 수익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투자은행(IB) 부문 역시 인수합병(M&A) 및 부실채권

경남銀, '알찬저축보험' 판매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경남은행은 금리가 하락할 때에도 최저 보증이율이 적용되는 '알찬저축보험'을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생명보험과의 제휴로 출시된 이 상품은 시중금리를 반영한 신공시이율 적용으로 가입시점의 이율이 1년간 확정 적용된다. 알찬저축보험은 최대 4%의 최저이율이 보장됨에 따라 금리하락기 목돈마련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입 3년 경과하면 연금전환이 가능하며, 월 100만원 이상을 보험료 납입시 1.0% 할인혜택도 제공된다. 알찬저축보험은 또 목돈마련과 성인병, 10대 생활질병에 대한 입원·수술비가 보장되는 보장형과 수익형 가운데 선택이 가능하다. 만 15세에서 71세까지 누구든지 가입가능하며, 기간은 3년에서 20년 중 선택해 최저 10만원부터 납입하면 된다. 경남은

[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원·달러 환율이 3일만에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8원 내려선 1376.1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0.1원 증가한 1391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날 환율은 개장직후 1393원으로 고점을 높였지만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하락폭을 키워 1380원선 초반에서 내내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한때 1378원까지 몸을 낮추기도 했지만 해당레벨에서 수입업체의 결제수요가 나오기 시작하고 주식관련 역송금 수요가 더해지면서 다시 1380원선으로 올라서 정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장 막판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환율은 1370원선으로 내려 앉으며 한때 1374.5원까지 몸을

한나라당이 부동산관련 규제를 추가 완화하기로 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해제,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 폐지, 지방 미분양아파트 양도세 한시 면제 등은 작년 말부터 알려진 '재료'이기는 하지만 실제 시행될 경우 파급력이 클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강남권의 경우 28일까지 설 연휴로 문을 닫은 중개업소가 많은데다 지난해 12월초부터 투기지역 해제 기대감이 가격에 반영된 상태여서 아직까지 시장에 큰 영향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정부가 강남 3개구를 투기지역에서 풀어준다면 단기적으로 호가는 추가 상승할 것으로 현지 중개업소는 예측했다. 강남구 대치동의 A중개업소 대표는 "투기지역 해제가 새로운 호재는 아니어서 당장 매

"1등은 살아 남는다"[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삼성전자의 주가가 모처럼 날개를 단 듯 훨훨 날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최악의 실적으로 전체증시에 찬물을 끼얹었던 삼성전자가 독일 반도체업체인 키몬다의 파산소식과 실적 및 주가가 바닥을 친 것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면서 모처럼 급등세를 타고 있다. 28일 서울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시 현재 11.09%(4만 9천원)오른 49만1천원을 기록중이다. 5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23일 작년 4분기 성적이 영업적자 9천4백억원이라는 최악의 실적을 내놓은 후 4%이상 급락했었다. 한때 70만원을 상회하던 주가가 40만원까지 위협받는 최악의 상황까지 주저앉았었다. 그러나, 반등조짐은 설 연휴기간에 날아든 독일로부터의 낭보. 메모리 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