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무더위속에 수박 가격이 치솟고 있다.
20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수박 9킬로그램짜리는 지난주보다 2천 원 오른 2만 4천500원에 팔리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박 10킬로그램 짜리가 만 4천900원에 팔린 것을 고려하면 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산지가 바뀌는 시기인데다 불볕더위로 소비가 늘기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채소 값은 전반적으로 지난주보다는 내렸지만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추는 1포기에 2천600원, 무는 1개당 2천170원으로 지난주 대비 각각 6.5%와 29.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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