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구글에 안드로이드 특허 침해 소송
오라클, 구글에 안드로이드 특허 침해 소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자사의 자바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이와관련, 캐런 틸먼 오라클 대변인은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자바와 관련한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구글은 소송 내용이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즉각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자바는 개발자들이 상이한 운영 체계와 컴퓨터를 넘나들며 프로그램을 짤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 도구로 선마이크로시스템이 개발했지만 오라클이 올해 이 회사를 인수함으로써 자바에 대한 권리도 갖게 됐다.

에릭 슈미트 구글 CEO는 지난 1983년 선마이크로시스템에 들어가 자바 개발을 주도해 최고기술책임자까지 오른 뒤 2001년 구글로 자리를 옮겼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