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3.5%로 열번째 동결(1보)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3.5%로 열번째 동결(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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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기존 연 3.5%에서 동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1년 반 동안 기준금리를 0.5%에서 3.5%까지 3%포인트(p)나 인상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2월 이후 10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동결, 금리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된 상태다.

이번 동결 결정의 주요 배경은 물가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보인다. 물가상승률이 두달 연속 3%대를 기록하며, 목표치(2%)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는 점 역시 이번 동결결정을 지지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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