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 퇴직연금 RA 3개월 누적수익률 14.8%···S&P·코스피 상회
파운트, 퇴직연금 RA 3개월 누적수익률 14.8%···S&P·코스피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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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트 퇴직연금 3개월간 수익률 비교.(표=파운트)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파운트는 26일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에서 운용 중인 퇴직연금 일임서비스를 위한 로보어드바이저(RA)가 코스콤 테스트베드 정기심사 공시 기준 최고누적수익률 1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운트는 금융위원회가 올해 6월 진행할 로보어드바이저의 퇴직연금 일임 운용에 대한 혁신금융 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 심사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코스콤 제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정기심사'에서 총 9개의 알고리즘을 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하나인 '파운트_아시아기술주Focus(ETF)'는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테크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산업군에 투자하면서 지난해 12월 운용을 시작한 후 3개월간 누적수익률이 14.8%(적극투자형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높은 이익성장률을 기록한 미국 테크기업과 글로벌 하이엔드 소비재 섹터 중심에 투자하는 '파운트_테크&하이엔드(ETF)'의 누적수익률은 10.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기간 대표적인 벤치마크인 S&P500과 나스닥(NASDAQ)의 누적수익률은 각각 10.7%, 11.0%, 코스피(KOSPI)는 5.3%였던 것을 감안하면 파운트 알고리즘이 벤치마크 대비 최대 9.5%p, 최소 3.8%p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파운트는 이 같은 성과를 앞세워 올 4분기로 예상되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타깃데이트펀드(TDF) 위주의 기존 퇴직연금 시장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는 등 연금 관리에 적극적인 투자자들의 니즈를 점진적으로 충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금융시장의 흐름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고, 발빠르게 대응하는 파운트의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이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며 "수년간 여러 금융사들에 제공한 연금, 펀드 등 다양한 상품에 대한 자문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일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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