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에 RA 도입 '새바람'···가입평가액 1조원 돌파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에 RA 도입 '새바람'···가입평가액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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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 로보어드바이저를 도입해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1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퇴직연금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도입한 지 약 500일 만인 지난 1월 22일 가입평가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가입 계좌 수도 1만5414계좌가 증가했고, 이 중 65%가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였다.

미래에셋은 간편성과 1대1 커스터마이즈(Customize)를 꼽았다.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해 △성장형 △성장추구형 △위험중립형 △안정추구형 △안정형 등 5가지 투자유형의 포트폴리오를 확인할 수 있고, 투자 의사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또 로보어드바이저가 영업일 기준 40일마다 알림을 보내거나,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비정기적으로 알림을 보내준다. 

포트폴리오 제공도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고객의 투자상황, 계좌상황에 맞춰 꾸준히 일대일로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 인프라는 로보어드바이저 외에도 개인연금 랩어카운트, MP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랩어카운트의 경우 지난해 약 820억원 규모가 새로 가입했다.

수익률도 2023년말 기준 DC형은 14.90%, IRP는 14.88%를 기록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본부장은 "퇴직연금 가입자분들이 선택해주신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에 효율적 자산배분을 하고 스마트한 디지털 연금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수익률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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