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다보스 경제포럼서 탈탄소 미래 논의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다보스 경제포럼서 탈탄소 미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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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급과 운송 산업 협의체 참석···탈탄소 협력방안 논의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사진=HD현대)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HD현대는 정기선 부회장이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와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 참석해 탈탄소 추진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는 'A.P. 몰러 머스크', 'PSA 인터내셔널', '볼보', 'DHL' 등 20여 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모임이다. 

특히, 정기선 부회장은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을 만나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머스크사가 발주한 친환경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을 인도했다.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서는 탈탄소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합의된 온실가스 감축안의 실질적인 이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이외에도 정기선 부회장은 2022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미국의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CEO 알렉스 카프와도 만남을 가지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는 팔란티어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진행중이며, 지난해 12월에는 스마트 조선소 프로젝트 1단계 완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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