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패밀리 상생 적금' 등···금감원, 상생 우수사례 선정
신한은행 '패밀리 상생 적금' 등···금감원, 상생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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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우수사례에 신한은행·교보생명·신한라이프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 급증 상호금융조합 경영진 면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서울파이낸스 DB)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제3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신한은행 '패밀리 상생 적금'과 교보생명 '교보청년저축보험', 신한라이프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사회 취약계층·금융소비자와의 고통분담이나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신한은행의 패밀리 상생 적금은 결혼·난임치료·출산·다자녀 가구(2명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 최대 연 9%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교보생명의 교보청년저축보험은 자립준비청년(만 19~29세)이 가입 가능한 저축보험으로, 5년간 연 5% 확정금리와 종합검진서비스 제공 등 의료사각지대를 보완한 상품이다.

신한라이프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의 경우 청년층(만 19~39세)이 결혼·출산할 때 연금액을 최고 30%까지 증액 제공, 청년층의 노후대비를 지원한다.

우수사례 선정 상품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선정일로부터 1년간 상품명과 회사명이 게시된다. 금감원은 상품출시 후 판매관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이전 우수사례 중 상품판매 실적과 금융시장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고려해 △신한은행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 △우리은행 '서민금융 성실상환고객 원금 1% 지원 프로그램' △하나은행 '아이키움적금' △네이버페이 '온라인몰 판매대금 빠른 정산'에 금감원장 포상도 실시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금융회사들은 이웃을 위한 배려의 마음을 상생 금융상품이라는 구체적인 결과물로 만들어 이익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상 사실에만 만족하지 말고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공급실적을 관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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