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의류 부문에서 1위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이해관계자 그룹과 전문가들이 7대 핵심 주제와 40개 하위 이슈 등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에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8000여 표본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코오롱FnC는 래코드, 코오롱스포츠, 에피그램, 르캐시미어 등 지속가능성을 대표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로 브랜드 론칭 50주년을 맞았으며, 리사이클 소재 사용, 단일 소재 상품 기획, 업사이클링 상품 등 지속 가능 관련 상품 비중을 50%까지 확대했다.
유석진 코오롱FnC 대표이사 사장은 2022년을 코오롱FnC의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재고 재활용을 포함한 자원 순환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ESG 경영철학 '리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경영 전략을 펼쳤으며 패션가치사슬로의 확장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1세대 소셜벤처기업 'KOA'를 인수했다. KOA가 선례로 보여준 캐시미어 단일 소재 상품의 리사이클 솔루션을 확장하고자 올 9월에는 국제협력 기구 KOICA와 '몽골·베트남 폐의류·재고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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