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한주섭 동문, 전쟁기념사업회 10월 호국인물 선정
서울시립대 한주섭 동문, 전쟁기념사업회 10월 호국인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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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전경.(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 전경.(사진=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한주섭 동문이 전쟁기념사업회가 선정한 10월의 호국인물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한주섭 동문은 서울공립농업중학교(현 서울시립대) 5학년에 재학하다 6·25전쟁 발발 후 해병대 간부후보생(8기)으로 입교해 장단·사천강 지구 전투에서 중공군의 저항을 물리친 끝에 37진지 탈환에 성공했다.

한주섭 동문은 정전협정 체결 때까지 여러 전투에 참전했고 전쟁 후에도 제대하지 않고 군에 남아 해병대 발전에 이바지해 1987년 타계 후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1묘역에 안장됐다.

원용걸 총장은 "한주섭 동문님이 이달의 호국인물로 선정돼 정말 자랑스러우며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 대학도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 나라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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