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대책' 발표 앞둔 부동산시장, 소폭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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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주간KB주택시장동향'···전국 전세도 0.06%↑
서울아파트 매매와 전세는 각각 0.07%, 0.13%씩 상승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추석 전 부동산 공급대책을 앞두고 전국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이 4주 연속 미미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전세는 0.06% 상승을 보였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는 지난 주 0.04%보다 상승하여 0.07% 올랐다. 매매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곳은 강남구(0.19%), 강동구(0.18%), 양천구(0.13%)였고, 도봉구는 -0.02% 소폭 하락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6% 상승했고 인천은 0.01%가량 미미한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에선 과천시(0.52%)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성남시 수정구(0.24%), 수원시 영통구(0.18%), 성남시 분당구(0.18%), 시흥시(0.13%)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26%), 안성시(-0.05%), 군포시(-0.05%), 의왕시(-0.04%) 등은 떨어졌다. 인천은 서구(0.10%)는 상승, 남동구(-0.04%), 부평구(-0.03%), 동구(-0.02%), 계양구(-0.02%)는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0.00% 보합을 기록했다. 광역시 외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1% 미미한 하락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강원(0.06%), 세종(0.06%), 충북(0.04%)은 상승했고, 충남(-0.01%), 전남(-0.01%), 전북(-0.02%), 경남(-0.03%), 경북(-0.05%) 지역이 하락한 모습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상승했다. 

서울 전세는 전주 대비 0.13% 올랐다. 상승한 곳은 송파구(0.39%), 동작구(0.32%), 서초구(0.23%), 구로구(0.20%), 마포구(0.20%) 등이고, 하락은 중랑구(-0.04%), 은평구(-0.04%), 도봉구(-0.04%) 등이다.

경기도와 인천의 전세는 각각 0.13%, 0.03% 올랐다. 화성시(0.51%), 하남시(0.42%), 고양시 덕양구(0.35%), 시흥시(0.33%) 등이 올랐으며, 이천시(-0.12%), 양주시(-0.11%), 군포시(-0.08%), 동두천시(-0.07%) 등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대전(0.26%)만 상승했고, 광주(-0.01%), 부산(-0.03%), 대구(-0.04%), 울산(-0.13%)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42.6보다 소폭 하락한 41.4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34.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45.4)이 가장 높다. 대전 44.7, 대구 16.2, 광주 15.4, 부산 14.2 등,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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