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동국홀딩스, 지주전환 위한 제강·씨엠 공개매수···주가 급등
[특징주] 동국홀딩스, 지주전환 위한 제강·씨엠 공개매수···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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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홀딩스 CI (사진=동국홀딩스)
동국홀딩스 CI (사진=동국홀딩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동국홀딩스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동국제강과 동국씨엠 등에 대한 공개매수를 예고해 크게 오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동국홀딩스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4.55%(2730원) 오른 1만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동국제강도 12.82%(1250원) 오른 1만1000원에, 동국씨엠은 가격제한폭(2330원)에 도달한 1만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동국홀딩스는 신주 2284만주를 일반공모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약 2516억원 규모다.

이번 유상증자는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주주들로부터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공개청약을 받아 동국홍딩스의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국제강의 경우 보통주 1797만7811주를 1주당 9540원에, 동국씨엠은 보통주 1083만5190주를 1주당 7390원에 공개매수한다. 

공개매수 주식수량에 1주당가액을 곱한 금액을 동국홀딩스 신주발행가액인 1만1015원으로 나눈 수만큼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앞서 동국제강그룹은 개별 사업 부문의 본원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월 1일자로 동국홀딩스(지주사)·동국제강(열연)·동국씨엠(냉연) 등 3개사로 인적분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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