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비자보호부문 신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과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11개 그룹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 및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선포식에서는 '선제적 대응을 통한 탁월한 금융소비자보호 환경 조성'을 소비자보호를 위한 전략 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전 그룹사의 소비자보호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신한금융은 '신한의 중심에 고객을 바로 새기다'라는 전략 슬로건 아래 △금융소비자 리스크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강화 △완전판매문화 정착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 등을 4대 전략과제로 수립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보호 부문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진 회장은 "그룹 차원의 통합적·체계적 소비자보호 전략 수립을 통한 신속한 대응과 그룹사 간 소비자보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하반기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는 고객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천으로 이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 신한금융만의 탁월한 소비자보호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전력투구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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