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인천 검단 사고로 심려 끼쳐 반성"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인천 검단 사고로 심려 끼쳐 반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건설 임시주총···새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최현숙 전 IBK기업은행 부행장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GS건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11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GS건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거듭 사과하고 쇄신 의지를 밝혔다.

임 부회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최근 인천 검단아파트 사고 등으로 인해 주주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임 부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 삼아 주주와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자이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 원칙에 충실하고 행동과 문화를 쇄신해 믿음과 안정감을 드리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새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IBK기업은행 부행장과 IBK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현숙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

GS건설 주가는 올해 2월 2만4000원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전면 재시공 결정의 여파로 하락해 이날 기준 1만4000원대로 떨어졌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