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호반그룹은 전쟁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사단법인 '선한청지기'에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유엔 조사 결과 지난달 기준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민간인 9000여 명 이상이 숨졌고, 이 가운데 500명이 넘는 어린이가 포함됐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식량과 식수,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6.25 한국전쟁 때 태어난 세대로 전쟁의 참상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성금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고, 호반그룹은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일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과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헌혈, 취약계층 어린이 학용품 지원, 서초아동보호대응센터에 기부금 전달, 지역 어린이 문화체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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