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콘셉트로 멋낸 30주년 에디션도 운영···가격 2537만원부터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는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993년 시장에 등장한 스포티지는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연식 변경 스포티지는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편의·안전성을 높이고,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을 개선한 30주년 에디션을 새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식 변경 스포티지는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차음유리를 장착하고,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의 경우 이중접합차음유리를 2열까지 확대 적용했다. 30주년 에디션은 기존의 시그니처 그래비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블랙 도어 가니쉬 △블랙 18·19인치 휠을 넣어 블랙 콘셉트를 구현했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2537만~3417만원 △2.0 LPi 2601만~3481만원 △2.0 디젤 2789만~3669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213만~3,831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준중형 SUV 판매 1위 스포티지가 새로워졌다"며 "상품성을 개선한 만큼 시장 내 입지를 더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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