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신설
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신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글로벌과 '맞손'···美 현지육성 프로그램 개설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인 '500글로벌(Global)'과 손잡고 글로벌 혁신 벤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스타트업의 장기 해외육성을 지원하는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500글로벌과 펀드를 결성하고,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은 오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 제출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다음달 중순까지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이번에 조성된 펀드를 통해 선발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다. 이어 국내에서 4주간 기본육성 과정을 시작하고, 9월 말부터 약 2개월간 미국 실리콘밸리 500글로벌 본사에서 기술 사업화, 판로개척, 투자유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후에도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해 500글로벌과 선발된 혁신·스타트업을 공동육성하며 네트워킹을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김인태 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그동안 IBK창공을 통해 700여개의 혁신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며 투·융자, 멘토링,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