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에 1개씩 개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전문화된 개인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점포 '개인스마트지점'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개인스마트지점은 개인고객에게 보다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금융 특화점포다. 서울과 부산에 각 1개씩 신설되며 점포 인근 개인사업자(소상공인)에 대한 예금 및 대출업무를 수행한다.
기업금융에 강한 기업은행이 개인금융 특화점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인금융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균형성장을 이루는 것이 궁극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에 도움이 될 것이란 김성태 은행장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서울 '우장산역지점'이 '우장산역개인스마트지점'으로, 부산 '안락동지점'이 '수안역개인스마트지점'으로 변경 후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지점에는 개인금융 역량 우수 점포장과 직원을 배치, 기업은행의 개인금융사업 미래전략 추진을 위한 전략 점포로 활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개인스마트지점 신설로 해당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와 고령층·사회소외계층 등에 대한 금융접근성과 혜택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개인고객 대상의 차별화된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