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D램 가격 3개월 연속 하락···낙폭은 완화
6월까지 D램 가격 3개월 연속 하락···낙폭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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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는 가격 보합
삼성전자, 12나노급 DDR5 D램.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12나노급 DDR5 D램. (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6월에도 메모리 반도체 D램 거래가격이 하락했다. 3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고 있지만, 낙폭은 다소 완화됐다.

3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6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지난 달보다 2.86% 하락한 1.36달러를 기록했다.

고정거래가격은 기업간 거래 금액을 말한다.

이미 지난 4월에 19.9% 떨어진 데 이어 5월에는 3.45% 하락했다. 경기침체 등에 따라 D램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하락 폭은 완화된 상황이다.

트렌드포스 측은 "공급업체는 가격을 올리려 하고 구매자의 재고는 여전히 높은 상태"라며 "공급업체와 구매자가 3분기 계약을 협상하면서 가격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의 6월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3.82달러로 전월과 같았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3월과 4월에 각각 5.12%, 2.93% 하락했으며 5월과 6월에는 보합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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