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TS트릴리온이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18.22% 오른 1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528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TS트릴리온은 지난 23일 경영권과 장기영 대표가 보유한 주식 중 일부인 4000만주를 주당 750원, 총 30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양수인은 엔더블유투자파트너스(1700만주), 에이스파트너스(1360만주), 해승아이앤씨(470만주), 알이에스(470만주) 등이다.
TS트릴리온은 지난 19일 14.02% 오른 740원에 장을 마치는 등 급등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TS트릴리온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일부에서는 TS트릴리온의 경영권 매각 정보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