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고대 그리스 로마 작품 전시
국립중앙박물관,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고대 그리스 로마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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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주제 상설전시
사진=김무종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주제로 상설전시회를 열기에 앞서 14일 언론공개회를 가졌다. (사진=김무종 기자)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의 장례 문화는 어떠한가. 로마는 그리스 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협조를 받아 내일부터 4년간 3층 상설전시관으로 '고대 그리스·로마실’을 신설하고 무료 개방한다.

이번 전시에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초상' 등 12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15일부터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주제로 상설전시회를 열기에 앞서 14일 가진 언론공개회에서 (맨 오른쪽부터) 게오르크 플라트너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 그리스로마컬렉션에페소스박물관 부장,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작품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무종 기자)

박물관은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2019년부터 조성한 이집트실(2019~2022년), 세계도자실(2021~2023년), 메소포타미아실(2022년~현재)에 이어 개최하는 네 번째 세계 문명·문화 주제관 전시"라고 설명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주제로 상설전시회를 열기에 앞서 14일 언론공개회를 가졌다. (사진=김무종 기자)

양희정 학예연구사는 "이 전시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모두 대상으로 하는 드문 전시이다. 2000년 이후 국내에서 열렸던 그리스, 로마 관련 전시는 대부분 그리스나 로마 중 한쪽에 집중했다"며 "이번 전시는 처음부터 그리스와 로마 두 문화의 관계에 초점을 맞춰 두 나라의 신화와 문화를 살펴보려 한다는 점에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전시관에는 여러 신들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LG디스플레이의 투명OLED도 만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 주제로 상설전시회를 열기에 앞서 14일 언론공개회를 가졌다. (사진=김무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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