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LG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6490억원, 영업이익 504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3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5% 감소한 4646억원이다. 

LG 측은 "LG전자 등 자회사 이익 감소로 인한 지분법 손익 감소했다"고 실적 감소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계열사 중 LG전자는 1분기 가전과 전장사업에서 분기별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 부진으로 LG디스플레이 적자가 심화됐다. 화학계열은 양극재 매출이 증가했지만, 석유 화학 사업의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통신 계열은 LG유플러스와 LG CNS 등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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