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봉쇄조치 불확실성···WTI 3.1%↓
국제유가, 중국 봉쇄조치 불확실성···WTI 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유 시추 (사진=픽사베이)
석유 시추 (사진=픽사베이)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제활동 축소와 에너지 수요 감소 우려로 하락했다.

8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88달러(3.1%) 하락한 배럴당 88.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오후 10시 2분 현재 2.859% 내린 95.120달러에 거래됐다.

유가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봉쇄조치 불확실성으로 하락했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봉쇄정책에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에서는 중국이 경제 재개방을 위한 단계를 고려하고 있지만 천천히 진행되고 있으며 일정이 없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5.5달러(2.11%) 오른 1716.0달러로 마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