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익 감소·전직지원 실시 등 1회성 비용↑
'영업지표' 신계약 APE, 1년 새 16.8% 증가
'영업지표' 신계약 APE, 1년 새 16.8% 증가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9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63%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이차익(이자율차손익)이 감소하고 전직지원 실시에 따라 1회성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영업이익도 1307억3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6% 줄었다. 반면 매출은 7조25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
영업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도 일반보장성 보험 판매가 확대된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6.8% 늘어난 4196억원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RBC) 비율은 금리상승에 따른 매도가능증권 평가익 감소 등으로 161.0%를 나타냈다. 2021년 12월의 184.6% 대비 23.6%포인트(p) 줄었다.
수입보험료는 저수익성 퇴직보험 물량 축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3조1279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개인보장성 수입보험료는 1조7851억원으로 0.49% 증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어려운 영업환경이지만 당기순이익과 RBC 비율을 유지할 수 있게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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