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민 이어 하나은행도 예·적금 금리 최고 0.35%p↑
신한·국민 이어 하나은행도 예·적금 금리 최고 0.3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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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정기예금, 369 정기예금 등 대상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사진=하나은행)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사진=하나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한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15일 32가지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대 0.3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하나의 정기예금, 369 정기예금,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등 5종의 금리가 상향 조정된다. 하나의 정기예금의 경우 1년 만기 최고 금리가 1.90%에서 2.15%로 인상되며, 중도해지시에도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369 정기예금 1년제는 최고 1.80%의 금리가 적용된다.

오는 21일부터는 27종에 대한 금리가 인상된다. 하나의 여행 적금의 금리가 1년 만기 기준 최고 2.95%에서 3.20%로, 하나원큐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2.85%에서 최고 3.10%로 올라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예적금 수요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고객의 자산증식에 도움이 되고자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향후 기준금리 변동 및 시장상황에 따라 상품금리를 빠르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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