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출금리 최대 0.50%p 인하
카카오뱅크, 대출금리 최대 0.50%p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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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신용대출 최저금리 0.50%p, 일반전월세대출 0.20%p↓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카오뱅크는 24일 중신용대출과 일반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0.50%포인트(p), 0.20%p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3%대로,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은 2%대로 하락했다. 각각 중신용대출은 전날 4.067%에서 3.578%, 일반전월세대출은 3.082%에서 2.882%로 낮아졌다.

중신용대출은 연소득 2000만원 이상, 재직기간 1년 이상인 근로소득자 대상 대출로, 최대 대출한도는 1억원이다. 일반전월세보증금대출은 무주택 또는 부부합산 1주택 보유 고객 대상이며, 전세보증금의 최대 80%, 2억22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의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영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한도를 늘리고 금리를 떨어뜨리는 등 대출 문턱을 낮추자 카카오뱅크도 이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한편, 5대 시중은행은 모두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대출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앞서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가계대출 증가 억제를 위해 전세자금 대출 운영 기준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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