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 지속 전망"-현대차證
"신세계,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 지속 전망"-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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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차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총매출액 3조1577억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9.1% 늘어난 1951억원을 기록했다"며 "낮은 기저효과와 점진적 소비 회복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가장 부진했던 백화점과 면세점의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결 자회사 모두 고른 실적 회복으로 영업이익 증가율은 외형 성장률을 크게 초과했다"며 "백화점의 수익성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패션 및 잡화 부문의 빠른 신장세로 수익성도 크게 호전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어, 영업환경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다만, 올해 1월에도 백화점 부문의 양호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추가적인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소비심리 추세가 훼손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백화점의 호조와 면세점 흑자 추세,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회복 때문에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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