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권 진입?···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3주째 보합권
안정권 진입?···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3주째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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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KB부동산)
(자료=KB부동산)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3주째 보합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0.03% 상승했다. 이는 3주째 같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영등포구(0.09%) △금천구(0.08%) △강남구(0.06%) △강서구(0.05%) 등이 상대적으로 상승률보다 높았고, 그 외 자치구는 대체로 보합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주 31개월 만에 하락한 관악구는 이번 주도 0.02% 내려 2주 연속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냈고, 성북구도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도 0.02%로 기록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화성(-0.11%) △과천(-0.09%) △수원 권선구(-0.05%) △의왕 광명(-0.02%) 등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인 반면 △김포 이천(0.15%) △양주(0.13%) △성남 수정구(0.11%) △수원 장안구(0.10%) 등이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 아파트 가격이 0.09% 상승한 인천은 △동구(0.14%) △계양구(0.13%) △남동구(0.12%) △미추홀구(0.11%) △서구(0.10%)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전세시장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0.03%를 기록하며 지난주 변동률(0.05%)보다 낮아졌다. 대다수 자치구에서 보합권을 형성했다. 다만 △강남구(-0.07%) △성북구(-0.04%) △광진구(-0.03%) 등에서  하락해 전세에서도 하락하는 지역이 조금씩 확장되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경기도에서는 △안성(0.40%) △안산 단원구(0.22%) △수원 팔달구(0.21%) △양주(0.17%) △시흥(0.16%) △파주(0.14%) △고양 일산서구(0.12%) 등은 조금 상승했고 △안양 동안구(-0.38%) △수원 영통구(-0.18%) △구리(-0.11%) △의정부(-0.1%) △화성(-0.09%) △의왕(-0.07%) △광명(-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0.05%)보다 소폭 증가한 0.08%를 기록했다. 미추홀구(0.17%), 계양구(0.16%), 서구(0.10%)가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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