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유리 발견 렘데시비르, 수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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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에서 유리 입자가 발견됐지만,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리 입자가 발견된 렘데시비르 해당 제조번호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길리어드 발표에 따르면 해당 회수 제품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전역에 유통됐으며, 제조번호는 2141001-1A와 2141002-1A다. 앞서 길리어드사이언스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 1만1000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의 렘데시비르 약병 5만5000개를 회수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렘데시비르에서 유리 입자가 보인다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해 조사한 결과 사실로 확인했다. 현재까지 부작용 사례에 대한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는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국내 영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의약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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