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지체장애인의 날 '소셜 기부' 라방 
티몬, 지체장애인의 날 '소셜 기부' 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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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3시부터 사회적기업 동구밭·기빙플러스와 장애인 홀로서기 응원
티몬은 11일 오후 3시 지체장애인의 날 기부 실시간상거래 방송(라방)을 편성했다. (사진=티몬) 
티몬은 11일 오후 3시 지체장애인의 날 기부 실시간상거래 방송(라방)을 편성했다. (사진=티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전자상거래업체 티몬이 11일 지체장애인의 날(11월11일)을 맞아 기빙플러스, 동구밭과 함께 소셜 기부(Social Give) 실시간상거래(라이브 커머스) 방송(라방)으로 장애인의 홀로서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티몬에 따르면, 밀알복지재단이 운영 중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물건 판매 수익금으로 장애인과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든다. 임직원 중 50% 이상이 발달장애직원인 동구밭은 고체화장품과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이날 오후 세시 '자연인' 윤택씨와 기빙플러스 관계자 등이 티비온(TVON)에 나와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필요성과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방송에선 수어통역사가 실시간으로 통역해준다. 

소비자들은 이날 방송 중 동구밭 올인원세트(올바른 샴푸바 등 4종)와 리빙세트(올바른 설거지비누 등 3종) 가운데 골라서 기부할 수 있다. 티몬과 동구밭은 기부 1건당 9000원 상당의 비누 1개를 추가해 기빙플러스에 전달하고 소비자한테 고른 상품을 보내준다. 

기빙플러스는 기부 받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모두 장애인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쓴다. 티몬과 동구밭은 준비한 상품이 모두 기부될 경우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동구밭 장애인 직원 인건비를 뺀 모금액을 기빙플러스에 기부한다. 티몬은 기부금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는 "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들의 지속가능한 일상과 일자리 지원을 목표로 라방과 연계한 소셜 기부를 준비했다"며 "고객들의 참여가 많을수록 더 큰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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