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물류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기반 지역 소상공인 지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티몬이 현성과 지역 특화 신선식품 안전배송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28일 티몬에 따르면 현성과 업무협약(MOU)를 하고 실시간 콜드체인(cold chain) 상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지역특화 신선식품의 개발부터 안전배송까지 아우르는 서비스 개발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조인트벤처(JV)를 세운다.
티몬은 자사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활용한 판로 지원및 지역 생산자·소상공인과 차별화된 특화상품 개발·상품화 지원을 맡는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체 브랜드를 갖출 수 있도록 상품기획·디자인·마케팅 등 전반적인 상품화 업무를 돕는다.
현성은 신선물류의 온도와 습도·충격·위치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선물류의 안정성 확보와 환경보호를 위해 재사용이 가능한 순환물류 포장용기 개발을 맡는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부산 지역 소상공인 대상으로 지역특화 상품을 발굴해 상품화하고 신선물류 안전배송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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