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콜마비앤에이치,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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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니더생물의약유한공사와 10종 연구·개발 업무협약 
콜마비앤에이치 중국법인 강소콜마 로고
콜마비앤에이치 중국법인 강소콜마 로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7일 콜마비앤에이치는 자사 중국법인 강소콜마가 중국 아이니더생물의약유한공사와 120억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제조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이니더는 현지에서 식품과 의약품, 화장품을 팔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는 유산균, 오메가3, 콤부차, 멜라토닌 등 건강기능식품 10종을 연구·개발해 생산하고, 아이니더는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69조원(2019년 기준) 규모의 세계 2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늘어나는 주문 물량을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추가 설비를 도입하고 있고, 중국 산둥성 연태시에 연태콜마를 세워 고객사 애터미와 함께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해 국내 기술로 제품 연구 개발과 생산까지 ODM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첫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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