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서초 시대 열어 '글로벌 시장' 주력
콜마비앤에이치, 서초 시대 열어 '글로벌 시장'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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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콜마비앤에이치 신사옥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콜마비앤에이치 신사옥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국내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사옥은 지상 15층 지하 3층, 연면적 2689㎡ 규모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 공간을 확대했다. 북카페에는 1000권의 서적을 비치해 독서 경영 철학을 구현했으며, 개방형 혁신을 위해 사무 공간 칸막이를 없앴다. 서초 신사옥에는 콜마비앤에에치의 기획, 마케팅 업무 지원 인력과 국내외 영업 조직, 자회사 에치엔지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신사옥 입주와 함께 소비자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개국이 넘는 해외 진출 경험을 통해 확보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의 동향과 신기술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초 신사옥 준공에 앞서 콜마비앤에이치는 국내외 늘어나는 건기식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생산 시설도 확대했다. 충북 음성 공장은 지난해 증설을 통해 전 제형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끌어올려 연간 3000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면역기능개선 제품인 헤모힘을 생산하는 세종공장은 8월 증설을 완료하고 연간 2000억원의 생산 능력으로 확대했다. 6월에는 호주의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인 TGA 인증을 따냈다. 중국에선 강소콜마를 중심으로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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