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삼성증권 녹색채권에 ESG등급 'Green1' 부여
나이스신평, 삼성증권 녹색채권에 ESG등급 'Green1'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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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NICE신용평가)
(표=NICE신용평가)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삼성증권이 발행한 제 15-2회 무보증 공모사채(녹색채권)의 인증등급을 'Green 1'(매우 우량)으로 평가한다고 16일 밝혔다.

나신평은 삼성증권의 ESG채권 관리체계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 원칙(GBP : Green Bond Principles) 및 대한민국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녹색채권을 통한 조달자금은 대상사업인 미국 미드스트림(Midstream) 사업 및 프랑스 태양광 발전 사업에 관련한 기지분 매입분에 대한 차입금의 차환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나신평은 "각 투자사업은 나신평의 환경부문 분류체계(Taxonomy) 상 에너지효율 개선,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부합한다"며 "또 천연가스의 정제분분산 네트워크 조성과 태양광 발전을 통한 친환경 전기에너지 생산으로 환경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인증평가일 현재 삼성증권은 녹색채권 발행 후 1년 이내에 조달자금의 100%를 상기 투자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나신평은 제반 사항을 고려시 프로젝트의 적합성은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내다봤다.

한편, 나신평은 투자대상 프로젝트의 적합성과 프로젝트 선정의 적정성, 자금관리의 적정성 및 외부공시의 충실성 수준을 점검해 모델등급을 산정한다. 친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 ESG 관련 부정적 논란 이슈 및 그 대응(Controversial Issue), 그린 워싱(Green Washing) 리스크, Credit Event 등 5가지 기타고려요소(α)를 반영해 ESG 채권 인증 최종등급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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