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오는 5월 26~28일 개최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5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 오프라인 행사를 박람회 홈페이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한다고 14일 밝혔다. 2·3일차인 27~28일 행사는 온라인 전용으로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핀테크와 지속 가능한 금융혁신'이다. 박람회가 핀테크 투자, 채용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핀테크 기업 IR(설명회), 투자자 상담회 등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는 전시관·채용관·교육관·체험관과 세미나·특별세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온라인에서도 질의응답, 네트워킹 등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도록 관람객 체험형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핀테크 구직자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양방향 질의응답이 가능한 핀테크 취업토크를 진행한다. 핀테크 기업 IR, 투자자(VC) 상담회 등도 신설해 핀테크 기업들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관도 신설해 핀테크 관련 교육과정 제공, 수료증 발급 등을 진행한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서 홍보부스 운영, IR 참가, 투자자 상담 등을 원하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홍보부스 참여 모집은 다음달 3주차부터, 사전신청 프로그램 접수는 5월 1주차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 등 일반 관람객은 사전 신청할 필요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취업토크 등 일부 행사는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관 기관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와 기업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에 개별 신청해 수료증을 발급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핀테크 혁신 제고를 위해 오는 11월에도 핀테크 관련 오프라인 박람회를 추가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