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늘어 누적 6만3천24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824명)보다 167명 줄어든 것으로, 600명대는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만이다.
그러나 이는 새해 연휴(1.1∼1.3)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이날 20명 늘어 총 962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확산하면서 매일 두자릿수의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1천명도 시간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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