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성윤모 "신산업 빅3, 구체적 성과 만들어가는 한 해"
[신년사] 성윤모 "신산업 빅3, 구체적 성과 만들어가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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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친환경 접목···산업구조 혁신해 경쟁력 높일 것"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제10회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온라인 전시회) 및 밀크런 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3일 '제10회 첨단소재부품뿌리산업기술대전 개막(온라인 전시회) 및 밀크런 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등 빅3 신산업이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과 친환경을 접목해 주력산업을 업그레이드 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산업구조를 혁신,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을 제조업 혁신의 원천으로 활용하겠다"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이 생산성 향상과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고, 디지털 요소를 활용하는 로봇의 보급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향한 준비도 시작하겠다"며 "기업과 충분히 상의하고 소통하면서 장기적 시계 하에 민관이 함께하는 기술개발과 투자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석탄발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전환 기조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며 "고효율 태양광, 초대형 풍력과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과 수소 생산·유통에서 활용까지 전 과정 밸류체인 구축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또 "무역금융의 충분한 공급, 디지털 무역 확대, 수출물류 적체 해소 등 지원을 통해 수출을 확실하게 플러스로 전환시키겠다"며 "기업과 끊임없는 소통과 교감을 통해 각종 정책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위해 기업간 연대와 협력은 필수"라며 "산업 전체의 역량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연대·협력 활동을 정부가 뒷받침해 새로운 도약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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