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 광주지점, 직원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막았다
JT저축은행 광주지점, 직원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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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저축은행이 지난 24일 광주지점 지성미 대리가 약 5000만원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광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지성미 JT저축은행 광주지점 대리(왼쪽)와 장덕호 지점장. (사진=JT저축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JT저축은행은 지난 24일 광주지점 지성미 대리가 약 5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공로로 광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JT저축은행에 따르면 지 대리는 지난 21일 정기예금 상품 3건을 중도 해지 후 총 5000만원의 현금 인출을 요청하는 고객을 수상히 여겨 지점 내 책임자와 지점장에게 보이스피싱 의심 사실을 보고했다. 

해당 고객은 10년째 거래 중으로 평소 예금 만기 시 해지 처리 후 재예치하는 등 특이사항이 없었던 고객인 만큼, 광주지점에서는 해당 안건이 보이스피싱일 확률이 높다고 판단해 광주동부경찰서에 신고, 고객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연말연시에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고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천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서민금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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