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협-딜로이트안진,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동영상 공개
상장협-딜로이트안진,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동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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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왼쪽),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빌딩 8층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상장회사협의회)<br>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왼쪽),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이 지난 9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빌딩 8층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상장회사협의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함께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15일 공개했다. 

이는 감사수준으로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적용범위가 전체 상장사로 확대되는 2023년을 앞두고 기업의 성공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지원을 위해 상장협과 딜로이트안진이 체결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에 따른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2018년 개정 시행된 외부감사법에 따르면,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운영해야 하는 회사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이에 상장협과 딜로이트안진은 2019년부터 시행된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증수준 강화에 따라 실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장회사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을 지원하고, 회사 자체적으로 교육 제공이 어려운 기업들을 지원하자는 상장협과 회계업계의 바람을 담아 이번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상장협은 임직원과 감사(위원회)용 교육 동영상을 각각 제작해 회사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을 지원하고 딜로이트안진은 회계감사 및 내부회계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 교육 내용에 전문성을 더했다. 

이기헌 상장협 상근부회장은 "많은 기업들의 경우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인력도 부족하고 코로나19로 대면 교육도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함에 있어 이번 교육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용석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계감사본부장은 "개정된 외부감사법으로 회사 임직원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회계투명성에 대한 전체 임직원의 참여와 인식 제고가 필요한 만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상장사들이 새로운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 동영상은 상장협 회원사뿐만 아니라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운영해야 하는 모든 기업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상장협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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