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협, '사외이사인력뱅크' 웹사이트 전면 개편
상장협, '사외이사인력뱅크' 웹사이트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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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인력뱅크 웹사이트 메인화면.(사진=한국상장회사협의회)
사외이사인력뱅크 웹사이트 메인화면.(사진=한국상장회사협의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기존의 사외이사인력뱅크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외이사 후보 등록자와 사외이사를 선임코자하는 기업 모두가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식으로 그 절차를 간소화됐다. 

그동안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던 후보자 등록 및 정보수정, 후보자 추천의뢰를 모두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했다. 후보등록 희망자는 등록요건에 맞춰 본인의 정보를 직접 입력하고 등록정보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 사무국에 요청 없이 직접 웹사이트에서 열람·수정할 수 있게했다. 또 기업들의 후보 추천의뢰 역시 웹사이트에서 희망하는 후보 요건 등을 선택해 제출하도록 간소화함으로써 등록 및 추천의뢰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도록 하였다. 다만 등록자 스스로 자기 정보의 신뢰성을 책임져야 하는 원칙은 변함없이 유지된다.

사외이사인력뱅크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998년부터 설치·운영하면서 각 기업에 적합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자를 매년 꾸준히 추천해오고 있다. 현재 기업인, 공무원,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약 1700명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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