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한동대와 헬스케어 멤버십 개발
이랜드, 한동대와 헬스케어 멤버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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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출시 예정 간편결제서비스에 적용, 빅데이터 토대로 음식·건강식품 추천
사진=이랜드 로고
이랜드 로고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가 한동대학교와 손잡고 바이오 헬스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멤버십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10일 이랜드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간편결제서비스 이랜드 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동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동대가 보유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랜드 페이 회원의 유전체에 맞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들은 개발에 필요한 공동 연구와 기술 정보 교환을 하게 된다. 이랜드는 이를 위해 유전체 분석업체와도 협업을 추진 중이다.

이랜드 페이 회원이 유전체 검사를 받으면 한동대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유전체를 가진 사람들에게 필요한 음식 재료나 건강식품을 시의적절하게 추천해주고 이랜드에서의 쇼핑과 연계시킬 수 있게 된다.

최형욱 이랜드 최고 전략 책임자는 "이랜드그룹은 소비자 의식주 및 생애 주기 전반에 필요한 사업 군을 운영하는 만큼 유전체 빅데이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다"면서 "이번 한동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자체 콘텐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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