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이랜드그룹이 ESI(Eland Group Strategic Intelligence) 동계인턴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서는 이랜드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3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ESI는 단계별 직무교육을 거쳐 사업부문별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략기획본부를 일컫는다. 이번 동계인턴 채용 부문은 패션, 유통, 외식, 호텔·리조트, 건설개발, 테마파크, 시스템 사업의 전략기획, 컨설팅, 인사, 재무·자금 담당이다.
채용 대상은 4년제 대학교 졸업자나 내년 2·8월 졸업예정자다. 휴학 중이거나,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학부와 어학 성적, 전공 제한은 없다. 단, 남성은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됐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10월12~11월8일)→직무적성검사(11월21~22일)→1차 면접(12월2~3일)→ESI인턴십(2021년 1~2월)→최종면접→입사 전 교육과정(JESI)으로 짜였다. 직무적성검사와 1차 면접은 해당 기간 중 하루만 응시하면 된다. ESI인턴십 수료 뒤 최종면접을 거친 합격자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ESI인턴십은 기획안 제출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인턴 기간 안에 실행되는 '진짜 사업'을 경험하게 된다. 새 브랜드 출시를 비롯해 이랜드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전략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제안할 수 있다는 것.
이랜드그룹 전략기획본부(ESI)는 이번 동계 인턴 채용을 위해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마련했다. ESI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채용 소식과 지원 방법 등을 알려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ESI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랜드 쪽은 "단순히 영어를 잘하고, 자격증이 많은 게 아니라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ESI만의 인재 성장 커리큘럼을 통해 남들과 다르게 배우고 역량을 발휘하고자 하는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