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인증서' 발급 2300만건 돌파···"간편하고 안전"
'토스인증서' 발급 2300만건 돌파···"간편하고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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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토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인증서' 누적 발급 건수가 2300만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토스인증서는 금융기관 상품에 가입할 때 토스앱을 통해 지문 등 생체인증이나 PIN번호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타 인증과 비교해 인증 단계가 적고 보안성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위변조 가능성을 제거했다는 게 토스 측 설명이다. 토스인증 누적 발급은 지난 9월 말 1700만건에서 2개월 만에 600만건 늘었다.

토스인증서는 2018년 수협은행을 시작으로 SC제일은행, 삼성화재, 하나손해보험, KB생명 등 대형 금융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 회사의 상품 가입 시 간편인증, 전자서명 등에 토스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는 오는 10일 관련법 개정으로 공인인증서와 사설인증서의 구분이 없어져도 기존 공인인증서와 같은 수준의 보안 수준이 요구될 것으로 보고, 관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토스인증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과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해 공공기관과 금융권으로 토스인증 공급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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