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730선 돌파···'역대 최고치' 경신
코스피, 장중 2730선 돌파···'역대 최고치' 경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닥도 900 상회
4일 코스피가 장중 2700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코스피가 장중 2700선을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700선을 넘어섰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7.01p(1.00%) 오른 2723.23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12p(0.34%) 오른 2705.34에 개장했다. 개장과 동시에 전날의 장중 역대 최고치(2696.22)를 넘어섰다.

긴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미국의 부양책 협상 기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관련 우려가 교차했다.  

3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5.73p(0.29%) 오른 2만9969.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9p(0.06%) 하락한 3666.72에 장을 마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27.82p(0.23%) 상승한 1만2377.18에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35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억원, 1133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76억9500만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3.74%), 증권(2.51%), 종이목재(1.72%), 전기전자(1.85%), 의약품(1.44%), 제조업(1.24%) 등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계(-0.50%), 전기가스업(-0.59%), 운수창고(-0.15%)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3.59%), LG화학(1.42%), 셀트리온(5.13%), NAVER(0.52%) 등은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50%), 삼성SDI(-0.54%)등은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 371곳, 하락종목 444곳, 변동 없는 종목은 8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44p(0.27%) 오른 910.05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2.38p(0.26%) 상승한 909.99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4.78%), 셀트리온제약(0.72%), 카카오게임즈(4.88%) 제넥신(3.65%), 케이엠더블유(1.38%) 등은 오르고 있다. 씨젠(-0.10%), 에이치엘비(-0.84%), 알테오젠(-0.41%)등은 내리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