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분기 최대 실적·여전히 저평가···목표가↑"-IBK證
"LG이노텍, 4분기 최대 실적·여전히 저평가···목표가↑"-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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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IBK투자증권은 4일 LG이노텍에 대해 올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하고, 주가는 아직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3.6% 증가한 3조6486억원, 영업이익은 3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기타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증가하고, 특히 광학솔루션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IT 섹터 내에서 가장 강한 실적 계절성을 갖고 있지만, 영업이익 규모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2640억원에서 지난해 4030억원, 올해 6060억원으로 큰 폭 성장이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이를 고려할 때 현재 시가총액은 지극히 저평가된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 내년 이후 해외 고객의 구매정책 변화를 걱정하기에는 구조조정을 통한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및 카메라 모듈 경쟁력이 독보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지나치게 낮은 선호도도 저평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LG이노텍은 4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을 보유한 몇 안되는 투자 매력도가 높은 종목으로,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구간에 있다"면서 "최근 불거진 제품 공급 방식 및 신규 참여자 관련 변수가 실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은 아직 부정적으로 단정할 근거는 없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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