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금융협력대사에 최희남 KIC 사장 임명
정부, 금융협력대사에 최희남 KIC 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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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기획재정부)
최희남 한국투자공사 사장 (사진=기획재정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정부가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한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대외직명대사인 '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

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문재인 대통령이 최 사장을 금융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대외직명대사 제도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민간 인사에게 대사 직함을 부여해 정부의 외교 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최 대사는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를 역임하고 한국투자공사 사장으로 재임 중인 국제금융분야 전문가다.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외국계 금융회사의 국내 유치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최 대사는 금융위원회가 수립한 '제5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과 연계해 외국계 금융회사의 현장 의견 수렴과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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