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캐릭터 '키우미'가 '제3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우수 공공캐릭터를 통해 지역·공공정책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차원에서 2018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캐릭터 100여개가 참여했다.
지난달 초부터 예선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 본선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캠코 캐릭터 '키우미'는 '대한민국 경제의 선순환 지킴이'를 형상화해 지난 2012년 제작됐고 모바일 이모티콘, SNS 콘텐츠, 오프라인 행사·출판물 등 대국민 홍보에 활용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100% 국민참여 투표로 진행된 본선에서 높은 득표수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수상 특전으로 상금 200만원과 전문가를 통한 캐릭터 컨설팅, 홍보·마케팅, 상품개발 등도 지원받는다. 이 중 상금 200만원은 기부하기로 했다.
태동국 캠코 홍보실장은 "이번 캐릭터 대상 수상을 통해 기관 브랜드와 역할을 국민들께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키우미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의 선순환 지킴이로서 SNS 등을 활용해 국민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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