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남 회계사, 국제윤리기준위원회 위원 선임
김성남 회계사, 국제윤리기준위원회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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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 국제윤리기준위원회 위원.(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공인회계사회는 국제회계사연맹(IFAC) 산하의 독립적인 공인회계사 윤리기준 제정 기구인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의 위원으로 김성남 회계사가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와 함께 회계감사 관련 가장 중요한 국제기준제정기구이다. 이러한 기구에 한국인이 진출한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특히 이번 선임은 의의가 있다.

국제윤리기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 김성남 회계사는 EY 한영회계법인에 근무하면서 회계감사 및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30여 년 이상 경력을 쌓은 최고의 전문가 중 한사람이다. 한국회계기준위원회의 위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 국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6월 한국공인회계사회 제65회 정기총회에서 감사로 선출됐다. 아울러 일본공인회계사회, 싱가폴공인회계사회, 국제회계사연맹으로 이루어진 개발도상국 회계역량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제주그룹 활동을 위한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남 회계사는"대한민국의 국력과 회계역량에 힘입어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생각한다"며 "그 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우리 회계업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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