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1110명 최종 합격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1110명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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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110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지난 6월27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차 시험에 응시한 3453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다. 합격자 수는 전년(1009명)과 비교해 101명 증가했다

최고 득점자는 평균 87.5점을 맞은 오준성 씨고, 최연소자는 김다현 씨(만 21세), 최연장자는 양요섭(만38세) 씨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만 27.0세로, 전년과 동일했고, 20대 후반이 71.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응시자 구분별로 보면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한 유예생이 92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83.2%를 기록했고, 합격률은 74.5%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28.6%로, 전년보다 1.9%p 줄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 78.7%로, 전년(77.1%)에 이어 높은 추세를 유지했다. 

성적은 금감원 공인회계사 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된다. 

내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오는 11월 중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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