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재능기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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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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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달 8일까지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7'에 참가할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과 목소리를 통해 경제·인문 지식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이다. 2016년부터 일반 국민도 목소리 재능기부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7에서는 성별·연령별 신청 인원에 비례해 온라인 자동추첨 방식으로 3배수를 선정한 후 온라인 낭독심사를 통해 최종 50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다음달 23일 개별 통보한다.

선발된 일반 국민 50명과 캠코 임직원 50명 등 총 100명은 전문 성우의 낭독 특강을 받은 후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과 부산 스튜디오에서 오디오북을 녹음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대면방식의 낭독 특강을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스튜디오 녹음도 하루 이용자 수를 1명으로 제한한다.

이번에 제작될 오디오북 40권은 시각장애인 수요 조사를 통해 베스트셀러, 단편집, 아동도서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 내년 8월 출판돼 시각장애인 전용사이트에 게재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캠코 오디오북이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관심 덕분에 올해로 시즌7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금융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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